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의 ‘셀프 연임’ 논란을 중심으로 한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으나 여전히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성희 회장 장기집권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지난 5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농협협동조합법 개정안을 포함한 48건의 법률안이 의결됐다. 당시 개정안은 국회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했고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남겨놓고 있다. 이성희 회장의 ‘셀프연임’ 논란이 일고 있는 개정안 부분은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한 차례 허용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현행 농협법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장은 연임할 수 없으나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초 임기가 끝나는 이성희 회장 또한 연임의 길이 열린다. 셀프 연임법, 농협의 민주화 ..

소위 ‘이성희 임기 연장법’으로도 불리는 농협중앙회장 연임법이 번갯불에 콩 볶듯 법안소위 통과됨에 따라 이 회장의 연임 여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회장의 정치권 로비 의혹, 셀프 연임 특혜 등의 논란으로 반발의 목소리가 커지는 듯 보이는 가운데 일각에선 이 회장이 연임에 몰두한 나머지 재단 운영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연스럽게 이 회장의 리더십 문제로도 비화되는 모양새다. 우선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제 도입을 두고 이 회장의 ‘정치권 로비’ 의혹이 재조명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윤준병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소산소위 회의를 통해 “(이 회장이) 입법 로비를 위해 중앙회 기획실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특히 국회의원 등에게 농협 지역본부장을 시켜 로비자금을 전달하고 있..

[한국재난뉴스_기자수첩] 취임 2년차를 맞고 있는 이성희 회장이 벌써부터 올해 국정감사장에 설 것이라는 업계의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교체와 맞물려 이성희 회장에게 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농협중앙회의 관리감독 능력에 대한 의심스러운 사태들이 지속적으로 터져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부터 잇따라 발생한 축협 횡령 사건이 대표적이다. 실제 지난 5일 장흥축협에선 직원이 공금 4억6000만원을 횡령하다 적발됐으며 지난 2월에는 수원축협에서 지점 직원이 3년간 8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본인 계좌로 빼돌렸다 적발됐다. 1달전인 1월에는 청송영양축협 직원이 6억2000만원을 횡령했다. 특히 최근 불거진 장흥축협 횡령사건에서는 직원이 횡령에 대한 정황을 윗선 간부에게 보..

지난 5일 전남 장흥 축협 직원이 재고 조사 허위 작성으로 4억6000만원을 횡령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축협 및 농협중앙회를 둘러싸고 곳곳에서 사건, 사고가 발생해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진땀을 흘리고 있는 모양새다. 일각에선 올해 국정감사에서 이성희 회장이 소환돼 따가운 지적을 받을 것이라는 시선도 보내고 있다. 5일 장흥 축협 및 업계에 따르면 소고기 유통 업무 담당자였던 A씨는 재고 물량을 허위로 처리하는 방법을 통해 4억6000만원에 달하는 횡령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윗선 간부는 이런 사실을 보고받고도 사건을 주도적으로 축소, 은폐하려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더해지고 있다. A씨는 해당 액수를 변상하고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축협은 이를 처리하지 않고 대기발령을 시켰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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