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그룹 총수 일가 상속분쟁 관련 민사소송 및 행정소송에서 법무법인 ‘율촌’이 각각 참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소송으로 성격이 다르지만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만큼 법률 대리를 중복으로 맡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19일 업계 및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지난 2022년 9월, 구광모 회장과 어머니, 여동생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씨 등은 용산세무서를 상대로 상속세가 과다하다는 취지의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법무법인 율촌 소속 변호사들을 공동으로 선임했다. 이후 올해 2월 어머니와 여동생은 구 회장을 상대로 상속회복청구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문제는 구 회장의 법률 대리를 맡은 변호사들 역시 법무법인 율촌 소속이라는데 있다. 구 회장과 세 모녀가 지난해 용산세무서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은 비상..

LG그룹 오너일가 상속 분쟁과 관련해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모친과 여동생이 구 회장의 친부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5일 법원 및 업계에 따르면 구본능 회장 외 강유식 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과 박장수 LX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과 김 모 LG재경팀 상무 등 총 7명이 증인으로 신청됐다. 구광모 회장의 모친과 여동생은 이들이 LG그룹 상속재산불할 당시 그룹 경영에 깊이 관여했고 선대 구본무 회장의 유언장 존재를 입증하는데 중요한 인물이라고 판단, 이들을 증인으로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서부지법 제11민사부는 이달 18일 변론준비기일을 열고 증인 채택 여부, 양측의 변론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해당 재판은 유언장의 인지 시점이 관건이 될 것으..

내일(25일) LG그룹의 임원 인사가 예정된 가운데 LG의 새 최고운영책임자(COO) 자리에 권봉석 LG전자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권봉석 사장은 2년간의 실적 성과를 인정받아 향후 구광모 회장과 그룹을 이끌어 갈 후보로 자리 잡았으나 최근 LG전자에서 일어난 직원들의 비리 행각에 대한 수장 책임론이 함께 도마 위에 올라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LG는 내일 이사회를 열고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업계에서는 권영수 부회장이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후임으로 권봉석 사장이 COO자리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 사장은 지난 1987년 금성사에 입사했고 지난 2019년 말 LG전자 최고경영자 자리에 올라 성과를 냈다. 실제 권 사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업황 악화에도..

LG전자가 사회고위층 자녀들을 부정채용하고 이를 조직적 관리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의혹에 휩싸여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경영이 위협받고 있다. 더욱이 일각에선 구광모 회장이 이러한 대규모 채용비리를 몰랐을 리 없다며 LG그룹 차원에서 부정채용에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는 LG전자의 채용청탁 및 관리내역 문건을 공개하며 각계 유력 인사들이 LG전자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개입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LG그룹은 LG전자 ‘GD(관리대상)리스트'가 공개됨에 따라 사회고위층의 청탁을 받아 자녀들을 채용했고 사업 이해관계 등을 고려, 이들을 특별관리했다는 의혹에 휩싸이게 됐다. 구광모 회장이 이와 같은 채용비리를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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