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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초 고배당을 통해 전형적인 오너 배불리기를 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중근 회장은 비자금 조성과 배임 혐의로 옥중생활을 하다 광복절 특사로 풀려났을 때도 1000억 원이 넘는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근 회장이 회사를 통해 과도한 부 증식을 하고 있다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사진_이중근 회장


 

더욱이 이중근 회장은 이미 수백억 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전과가 있는 상황에서 회사의 고배당을 통해 부를 축적하고 있어 일각에선 이중근 회장이 부에 대한 탐욕이 엄청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중근 회장은 부영의 93.79%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사실상 개인회사나 다름없는 것. 이 회장은 전년과 비교해 400%이상 폭증한 배당성향을 통해 1000억 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았다. 부영의 배당성향은 무려 485.63%다.



이중근 회장은 지난 2018년 횡령 배임 혐의로 구속된 후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보석금을 20억 원을 내고 풀려났다. 이후 최종심에서 2년6개월의 형이 확정됐으며 이 회장은 지난해 8월 광복절 특사로 풀려났다. 하지만 이 회장은 ‘재벌 봐주기’ 비판이 일고 있던 해, 1000억 원이 넘는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자중을 해도 모자랄 시기임에도 고배당을 통해 부를 축적한 것이다.

 


물론 비상장회사의 경우 회사의 자산이 충분하다면 법적으로 고배당이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업계에선 회사의 실적이 좋지 않음에도 무리한 배당을 한다는 것은 오너의 도덕적 해이 문제가 나올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부영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1923억 원에서 476억 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또한 이중근 회장을 향한 배당금이 당기순이익을 훨씬 웃도는 과배당이며 여러 계열사를 통해서도 이중근 회장은 배당금을 받고 있기에 오너만 배불리는 부영의 경열실태는 도덕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의 관계자는 한 언론을 통해 “오너일가가 대부분 지분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나 비상장사는 이에 대한 견제 장치나 감시 주체가 없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며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영속성이나 지속가능성이 우려되는 부분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부영 측 관계자는 “배당과 관련해 회사의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원본:https://www.hj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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