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오뚜기가 자사 건미역 제품에 중국산 미역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오뚜기는 해경으로부터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훈 오뚜기 대표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국내산 100% 건미역 제품’에 중국산 미역이 납품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해경은 관련 업체들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해경은 오뚜기에 미역을 납품한 업체를 압수수색해 원산지 표기 위반 등 혐의를 적용했으며 납품업체에서 물건을 받은 오뚜기에 대해서도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진행 하고 있다.

논란이 일자 오뚜기 측은 사과문을 올리며 해당 제품을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

▲사진_오뚜기 홈페이지 캡처

 

 

이강훈 오뚜기 대표이사는 사과문을 통해 “폐사 미역 제품은 3개 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있으며 이 중 1개 업체가 원산지 표시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며 “현재 명확히 밝혀진 사실은 없으나 오뚜기는 고객님의 불안감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제품을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제품은 오뚜기 옛날미역과 오뚜기 옛날자른미역 중 제조일자 표시에 ‘F2’가 표시된 제품으로 고객님의 가정에 보관하고 있는 제품은 전량 환불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납품업체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향후 오뚜기 제품에 중국산이 섞여 있는 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100% 국내산 건미역을 표방하는 오뚜기의 이미지에도 적잖은 타격이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오뚜기 측 관계자는 “금번 자진 회수는 법적 의무에 의한 회수가 아니며 당사 미역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자진해 선제적으로 취하는 조치다”고 밝혔다.

원본: http://www.hj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723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