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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의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금전 요구 및 성추행을 하고 부당한 업무 지시를 하는 등 ‘슈퍼 갑질’로 불릴만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은행에서 일어난 직장 내 괴롭힘을 폭로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갑질을 당한 부하 직원의 아내라고 소개한 A씨는 해당 게시글을 통해 “부장이랑 남편이 스크린골프를 치러갔는데 내기에서 졌다고 100만원을 가져가야 한다고 했다”며 “어느 날은 뺨을 맞았다고 했고 어떤날은 입에 담지도 못할 말을 들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어느날은 남편이 실적을 채우지 못해서 벌금으로 백만 원을 내야한다고 했다”며 “퇴근하고 집에 와서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계속 모니터링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하루 종일 휴대폰을 붙들고 술을 마시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뿐만 아니다. A씨는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는 미안한데 김밥을 좀 싸달라고 하더라”며 “남편의 부장이 김밥을 좋아하는데 사먹는 것이 물려서 직원들 돌아가면서 김밥을 싸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직원들 모아서 음담패설하고 성기를 만지는 등의 이런 일들이 우리은행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일인지 궁금하다”며 “내기에 져서 백만 원을 내고, 실적을 못 맞춰서 백만 원을 내고, 뺨을 때리고 김밥을 싸오게 하고, 남직원들 모아서 음담패설 하는 것이 흔히 일어나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분개했다.
이어 “비상식적인 내용들이 이슈가 되지 않는다면 노동청에 신고할 것이다”며 “남편 부서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일보>에 따르면 해당 사건의 가해자는 결국 대기발령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우리은행 측 입장을 듣고자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결국 닿지 않아 추후 자세한 입장 등이 온 뒤 추가 보도하도록 한다.
원본:https://www.hj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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