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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수 세아상역 대표가 임직원들에게 “타사 브랜드 사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는 등 자사 브랜드 의류 착용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_하정수 대표 / 출처_ 세아상역 SNS


 

최근 업계에 따르면 하정수 대표는 직원들에게 타사 브랜드 옷을 입고 출근하는 직원과 타사가 운영하는 커피를 마시는 직원들을 지적하며 이메일을 통해 자사 계열사 브랜드를 입고 출근을 할 것을 요구했다.

▲사진_글로벌세아 김웅기 회장 / 출처_ 세아상역 SNS


 

실제 하 대표는 "세아 직원들이라면 계열사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을 친동생, 또는 아들, 딸처럼 사랑해야 한다"며 "타 브랜드 옷을 입고 출근하는 것은 마치 남의 식구들을 데리고 회사로 출근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하 대표는 “어떤 직원들은 다른 브랜드 커피를 마시면서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는데 이유를 불문하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새해 첫 출근부터 세아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직원들 중 타사 브랜드 옷을 입고 출근하는 직원들을 봤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사내에선 "자사 브랜드 제품 사용을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건 부끄럽다“며 ”자사 제품 이용은 갑질이 아니냐" 등의 반응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누리꾼들은 “직원들은 취향도 없나”며 “직원들이 타사의 의류를 입고 있으면 왜 그 옷을 샀는지 알아봐야지 직원들 상대로 장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 HR기획팀도 자사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계열사들과의 동행'이라는 메일을 통해 계열사가 생산·판매하는 제품을 입자는 내용의 메일을 보낸 것으로 확인돼 이번 갑질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으로 보인다.



한편 글로벌세아그룹의 계열사인 인디에프는 조이너스, 꼼파니아, 트루젠, 테이트, 컴젠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S&A는 골프웨어 브랜드이 톨비스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세아상역 측 입장을 듣고자 연락을 취했으나 결국 닿지 않아 추후 자세한 입장 등이 온 뒤 추가 보도하도록 한다.



원본:https://www.hj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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