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최근 일도씨패밀리가 운영하는 일도씨닭갈비의 한 부장이 직원에게 수위 높은 등의 폭언과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일도씨패밀리를 운영하는 김일도 대표는 과거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님은 잃어도 직원은 잃을 수 없다’며 직원에 대한 애정을 중요시하는 철학에 대해 밝힌 바 있어 이번 부장 폭언 욕설 사건으로 인해 김일도 대표의 경영철학도 무색해지는 모양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일도씨닭갈비의 한 지점에서 근무한 A씨는 지난 11일 B부장으로부터 폭언과 욕설을 들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A씨는 출근시간 전에 매장에 도착해 오픈준비를 한 뒤 시간이 남아 간단히 식사를 했으나 B씨가 출근을 하면서 “오픈준비 안하고 식사를 하냐”며 소리를 쳤다.
이에 A씨가 대응하자 B씨는 화를 내며 욕설을 퍼부었고 퇴사하라는 식으로 폭언을 이어갔다. B씨는 “A씨가 물병과 테이블을 던지는 등의 행동을 했고 행동이 더러워 걸레 같다고 한 것”이라며 “오죽하면 욕을 하겠냐 사과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는 “테이블에서 일어나려다 물통이 쓰러진 것뿐이다”며 “짐을 싸고 나오면서 커튼을 열었는데 떨어졌다,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A씨는 “이런 상황에 하소연 할 수 없다는 점이 너무 서럽다”며 “같은 피해자가 또 다시 생기지 않았으면 하며 부장의 진정한 사과를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도씨닭갈비는 2021 한국 인기브랜드 대상 고객만족 한식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폭언 및 욕설 사건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여 브랜드 발전에 대한 평가도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일도씨패밀리 측 관계자는 “직원들 간 다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며 “서로 사과를 했고 현재 봉합절차를 밟는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순간적으로 화가나다보니 안 좋은 말도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사후 징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본:https://www.hj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88
'경제·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광모의 사람’ 권봉석 LG전자 사장, 직원 비리 책임론 고개 드나...내일 인사 발표 (0) | 2021.11.24 |
---|---|
프라다 따라한 발란, 광고 표절 논란...색감부터 구도까지 똑같다 (0) | 2021.11.23 |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지배구조 제자리걸음 및 퇴보...ESG 경영 괜찮나 (0) | 2021.11.09 |
‘별이 다섯 개’ 장수돌침대, 하청업체 ‘단가후려치기’ 논란...소송전 치달아 (0) | 2021.11.08 |
대방건설, 입주 후 2년 동안 지하주차장 ‘누수’...입주자들 ‘분통’ (0) | 2021.11.05 |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함영주
- 기획
- 칼럼
- 전문가기고
- 창간
- 논란
- 하나금융
- 구광모
- 세무조사
- 횡령
- 중대재해법
- 코로나19
- LG
- 우리은행
- 국정감사
- 하나은행
- 오너리스크
- 한국재난뉴스
- LG디스플레이
- 하나금융그룹
- 수요칼럼
- 재난
- 화재
- 교수칼럼
- 채용비리
- 농협중앙회
- 이성희회장
- 갑질
- 김정태
- BHC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