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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다섯 개’라는 광고로 잘 알려진 장수돌침대(대표 최창환, 장수산업 회장)가 하청업체와의 ‘단가후려치기’ 논란에 휩싸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청업체는 장수돌침대가 계약 위반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장수돌침대는 ‘허위제보’ 라고 맞서고 있다. 현재 두 업체는 소송전으로 치닫고 있다.

▲사진_최창환 회장


최근 업계 및 베타뉴스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장수돌침대에 온수조절기와 온수매트를 공급해 온 신신생활과학은 장수돌침대가 계약한 발주물량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 장수돌침대가 일명 ‘단가후려치기’를 자행했다고 토로했다.



실제 신신생활과학은 최근 장수돌침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신신생활과학에 따르면 장수돌침대는 지난 2015년부터 매해 2만장 이상을 발주하기로 계약했으나 실제 발주물량은 2015년 500장, 2017년 1000장, 2018년 5000장, 2020년 4000장 등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신신생활과학은 한 언론을 통해 “발주물량을 계약물량과 다른 수량으로 발주하는 데 대해 어떠한 협의 또는 합의된 바 없다, 이는 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장수돌침대 측은 “계약서 상 수량은 2만개로 표기하였으나 상호합의 하게 발주량을 조절할 수 있다는 조항이 기재되어 있다”며 “2016년에는 발주를 전혀 하지않았다고 신신측에서 주장하고 있으나 당시의 계약은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장수돌침대 브랜드를 빌려 신신생활과학에서 생산 및 영업 행위를 하였기 때문에 발주물량의 결정권도 당사가 아닌 신신생활과학에 있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신신생활과학 측은 “장수돌침대 측이 납품가격이 당사가 요청한 가격이라고 작성하게 한 문서도 있다”며 “실제로 당사가 요청한 가격이라면 이러한 내용의 서류가 필요 없을 것, 이는 가격 후려치기의 반증”이라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장수돌침대 측 관계자는 “2017년에는 당사가 GS홈쇼핑을 통해 황토볼 온수매트를 판매하기로 하여 온수매트 1,000세트를 발주하였으나 품질문제로 인해 홈쇼핑사의 QA를 통과하지 못하여 기생산된 제품만을 판매했다”며 “2018년에는 최대 2만 5천세트, 초도 발주 5천 세트로 계약하여 거래를 진행하였으며, 2019년에는 2017년과 마찬가지로 홈쇼핑 방송을 준비하였으나 또다시 품질문제로 인해 홈쇼핑 QA를 통과하지 못하였다, 2020년에는 총 8천 세트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특판, 온라인, 홈쇼핑 판매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당사는 신신생활과학에 대해 미지급 정산금과 당사에서 추가로 파악한 미정산분을 포함해 약 2억 여원의 물품대급을 지급하라는 소를 제기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원본:https://www.hj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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