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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 국면(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 백신 미접종자는 음성 확인서 없이 다중이용시설 이용 등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93%가 백신 미접종자 또는 2차 접종을 마지치 않았다며 국민들의 접종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미접종자는 PCR 음성확인서를 지참하지 않으면 다중이용시설이나 행사 등에 참여하는 것을 제한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한 유행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또한 “외국의 상황도 보면 미접종자의 경우 PCR 음성 확인서를 지참하지 않으면 다중이용시설 이용이나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며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미접종자에게 다수의 불편을 주는 부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손 반장은 “아직 접종을 받지 않으신 18세 이상의 모든 국민들은 30일까지 사전예약을 다시 할 수 있으니 서둘러 예약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지난 28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독일에 백신 패스가 있는데 우리도 이를 적용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신 패스는 백신 접종완료자 등에게 서비스 이용 권한을 주는 정책이다.



정부는 ‘위드 코로나’ 방역 체계 전환 시점으로 10월 말~11월 초를 제시했던 바 있다.



한편 오늘 국내에선 추석연휴 인구이동 여파가 본격화함에 따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규모가 역대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발생 2859명, 해외유입 26명 등 2885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는 30만8725명이 됐다.

 


이와 관련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대응 체계가 충분히 가능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원본:https://www.hj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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