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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만료가 1달 앞으로 다가온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의 연임이 불투명해지는 모양새다. 장 사장은 금융당국의 징계 처분을 받아 행정 소송 중에 있으며 여전히 업계 ‘꼴찌’라는 점유율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22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오는 3월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하나카드 CEO 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다.
장 사장은 작년 1월 DLF 사태로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중징계에 해당하는 '3개월 직무정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장 사장이 행정 소송에서 진다면 연임이 불가능하고 4년 동안 금융권에 재취업도 할 수 없다.
금감원이 밝힌 ‘중징계’는 향후 금융계 복귀 취업이 막히는 문책경고 이상의 제재를 말한다. 금감원의 임원 제재는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경고, 주의 등 5단계로 이뤄진다.
또한 하나금융이 현재 김정태 회장의 4연임을 놓고 대내외적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하나카드마저 금감원 징계에 반기를 들며 장 사장의 연임을 강행한다면 금감원과의 관계가 불편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점유율 만년 꼴찌라는 하나카드의 오명도 장 사장의 연임에 발목을 잡고 있다. 실제 하나카드는 7개 전업 카드사 시장 점유율 순위에서 제일 낮은 순위를 보였다. 점유율 순위는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순으로 높았다.
한편 장 대표는 지난 1993년 하나은행에 입사해 하나은행 리테일본부장, 하나은행 개인영업그룹 부행장, 하나은행 웰리빙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19년 3월부터 하나카드 대표직을 맡고 있다.
원본: http://www.hj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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