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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운영하는 캐주얼 골프게임 ‘버디크러시’를 두고 아쉬움을 나타내는 신규 유저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컴투스가 앞선 2019년 론칭한 인도네시아 서버 ‘버디크러시’ 유저들에게만 누적 과금액의 두 배에 달하는 보상 지급을 할 방침을 내세운 것. 이에 따라 신규 유저들은 형평성이 어긋난 운영방식이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 8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기존 인도네시아 서버 데이터를 초기화하며 해당 서버를 이용한 유저들에게 글로벌 버전에서 보상을 지급했다. 컴투스는 인도네시아 서버 플레이 내역을 기반으로 누적 과금액의 두 배 수준의 재화를 지급했다.
컴투스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인도네시아 서버) 당시의 플레이 내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런칭 시 보상 지급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보상은 인도네시아 서버 초기화 전 1년 이내에 접속 기록이 있던 유저들의 누적 과금액(누적 과금액의 2배 수준의 크리스탈 지급, 약 180명 가량) 및 캐릭터 성장 레벨(캐릭터 4명의 합산 레벨에 따른 크리스탈 차등 지급, 최대 3000크리스탈)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 유저들은 누적 과금액의 두 배 지급은 과도한 보상이라며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게임 런칭이 얼마 되지 않은 초반에 유저 격차가 과도하게 벌어질 수 있으며 박탈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신규 유저들의 출발선이 다른 것”이라며 “새로운 게임에서 동일하게 시작하는 줄 알았다”고 컴투스의 운영방식을 지적했다.
또한 게임사가 오픈 베타 등에 참여한 유저들에게 구매한 재화를 2배로 보상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라는 점에서 신규 유저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한 유저는 “신규 오픈 게임인 줄 알고 열심히 과금한 유저들은 박탈감을 느낄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서버 유저들 챙기기 바빠서 신규유저는 나몰라라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컴투스 측 관계자는 “기존 과금을 했던 유저들의 형평성 차원에서 진행이 됐고 보상안에 대해서 공식 채널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했다”며 “향후 모든 유저들을 만족시켜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본: http://www.hj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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