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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블라인드 캡처

LG디스플레이의 팀장급 직원이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결혼기념일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고인에게 부여된 과도한 업무 부담이 극단적 선택을 불러왔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경찰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근무하는 LG디스플레이 팀장이 여의도 한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유족에게 인계했으며 유족은 고인이 팀장으로 승진 한 뒤 과도한 업무로 힘들어했다고 말한 것으로 젼해지고 있다.



이후 블라인드 앱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기업문화를 비판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한 게시자는 “사고 원인은 회사 때문이다”며 “모든 의사결정을 데이터로만 판단하고 불정확한 의사결정으로 인해 재보고가 수차례 이뤄지면서 중간급 임원은 혹시 모를 변수에 대비해 각각의 보고서 케이스를 추가해야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가 블라인드의 올라온 글을 의도적으로 삭제하고 있다는 주장과 직원들의 핸드폰 검사를 실시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LGD 과도한 업무로 인한 극단적 선택’이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한 A씨는 ”그 와중에 회사에서는 이 일을 묻으려고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을 신고로 삭제시키기까지 했다“며 ”지속적으로 글이 올라와서 해당 부서는 월요일에 핸드폰 검사한다고 제출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LG디스플레이 측 입장을 듣고자 연락을 취했으나 결국 닿지 않아 추후 자세한 입장 등이 온 뒤 추가 보도하도록 한다.



원본: https://www.hj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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