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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맏딸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이 수십억원에 달하는 한남동 부동산 두 곳을 각각 두 자녀에게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이 고문이 두 자녀에게 증여한 부동산 가격은 도합 120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_정성이 이노션 고문

 

서울 용산구 한남동은 대한민국 내 재벌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 중 한 곳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오너들은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을 기준으로 오른편에 위치한 유엔빌리지 일부에 자리를 잡고 있다.

 

 

정성이 고문이 두 자녀에게 부동산을 증여하기 전, 정 고문은 지난 1984년 6월에 지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한남동 단독주택(83평)과 국내 최고가 아파트인 한남더힐 한 세대(73평),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단독주택(78평)을 소유하고 있었다. 이 중 정 고문은 132평짜리 한남동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해당 집의 공시가격은 62억 59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정 고문은 한남동에 거주하며 주택 2채를 추가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고문은 지난 2016년 73평짜리 한남더힐 아파트를 62억4000만원에 샀으며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78평짜리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을 59억에 샀다. 정 고문이 두 자녀에게 증여한 집이 바로 이 두 곳이다.

 

정 고문은 지난 7월 14일 유엔빌리지 단독주택을 딸 선아영 씨(33)에게, 같은 날 한남더힐 아파트를 아들 선동욱 씨(31)에게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남동 유엔빌리지에는 정 고문과 정몽구 회장의 둘째딸 정명이 현대카드 부문대표, 셋째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전무, 넷째아들 정의선 수석부회장도 거주하고 있다. 유엔빌리지가 현대자동차 그룹 가족타운이라고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편 유엔빌리지는 일제 강점기 시절 대한제국에 주둔하던 일본인 장교들을 위한 숙소로 사용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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