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
시공능력 평가 4위 ‘GS건설’의 ‘삼송자이더빌리지’, 부실시공 논란...입주자들 “전면 재시공하라”
한국재난뉴스
2020. 9. 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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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 평가 4위를 차지한 ‘GS건설’이 부실시공 의혹에 휩싸여 입주자들이 불만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GS건설은 지난 2018년 포항 자이에서도 한 차례 부실시공 의혹에 휩싸인 바 있어 GS건설의 시공능력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품는 시선들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부실시공 의혹의 중심에 있는 아파트는 GS건설이 시공한 ‘삼송 자이 더 빌리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입주가 시작되는 삼송 자이 더 빌리지 단독주택형 아파트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하고 곰팡이가 발견되는 등 각종 하자가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한 입주 예정자는 “다락과 거실 등에서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며 “곰팡이도 일부 교체해주겠다고 했으나 뒤판만 교체가 가능하다고 한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GS건설에게 전면 재시공을 요구하고 있으며 문제가 조치되지 않을 시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같은 부실시공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한 네티즌은 “후분양 제도가 필요한 이유가 이런 것”이라며 “그동안 쌓은 경험치와 기술력은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GS건설 측 입장을 듣고자 연락을 취했으나 “담당자 확인 후 연락 주겠다”는 답변만 받을 수 있어 추후 자세한 입장 등이 온 뒤 추가 보도토록 한다.
원본 : http://www.hj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