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

롯데백화점 레피세리, 프리미엄 간판 걸고 ‘비계 삼겹살’ 논란

한국재난뉴스 2024. 5. 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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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 등에서 ‘비계 삼겹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에서도 ‘비계 삼겹살’을 판매했다는 소비자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_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더욱이 이번 ‘비계 삼겹살’을 판매한 곳은 롯데백화점이 프리미엄 차별화를 내세운 고급 식료품점 ‘레피세리’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더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다. 최근 롯데백화점은 언론을 통해 “삼겹살 비계 이슈 관련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어 소비자들의 공분이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논란의 비계 삼겹살, 백화점도 예외는 아닌가 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백화점이 비싸긴 하지만 품질에 관해 깐깐할 거란 생각으로 확인하지 않고 구매했는데 살코기가 없다”며 “남 일이라 생각하고 별 관심 없었는데 나도 당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사진_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A씨는 롯데백화점에서 삼겹살 302g를 구매했으며 가격은 약 1만 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농림축산심식품부가 배포한 ‘삼겹살 품질 관리 매뉴얼’에 따르면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소포장 삼겹살의 경우 삼겹살은 1cm, 이하, 오겹살은 1.5cm 이하로 지방 제거가 권장된다. 과지방 부위는 폐기를 검토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롯데백화점 측은 언론을 통해 “정기적으로 판매자 교육을 진행하는 등 품질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본:https://www.hj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