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문재인 대통령 AZ 백신 접종...국민 불안감 해소될까

한국재난뉴스 2021. 3. 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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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국민 안심된다면 나도 AZ 맞겠다”

 

23일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사진출처_연합뉴스

 

 

접종을 마친 뒤 문 대통령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고 김 여사는 “벌써 끝났어요?”라고 물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접종 후 대기실에서 30분간 대기했고 이번 백신 접종으로 문 대통령은 오는 6월 예정된 G7 정상회의에 정상적으로 참여한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체온 측정과 신분확인을 마친 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받았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질병관리청이 만 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허용한 날 접종에 나섰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문 대통령은 만 68세, 김 여사는 만 66세다.

 

문 대통령은 접종을 마친 뒤 “주사를 잘 놓으신다”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접종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유연상 대통령 경호처장, 김형진 안보실 2차장,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ㆍ최상영 제2부속 비서관, 강민석 대변인, 제1부속실 행정관 및 경호처 직원 등이 함께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같은 날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언제라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먼저 맞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총리는 “우리가 목표로 삼은 집단면역 형성은 결국 국민 여러분의 참여 여부에 달려있다”며 “순서가 왔을 때 주저하거나 미루지 말고 나부터 먼저라는 마음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셔야 모두가 원하는 일상 회복을 하루라도 더 앞당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본: www.hj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66